자유게시판
게임사는 복지/비영리단체가 아니고 사업체다.
그래서 필드보스 보상을 핵과금(우수고객) 위주로 상향한것,
쥐도새도 모르게 3/5만 루비 충전 보상 품목을 특별상자로 바꾼 것,
앞으로 3~4개월간 유저들 **먹을 과금정책 로드맵이 짜여져 있는 것 등
난 다 이해한다.
니들 대부분도 나처럼 먹고살기위해 일하는 넓은 의미에서의 노동자일테고,
일하는 장소마저 영리활동을 반드시 해야하는 사업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이 씨봉방새기들아, 니들이 성직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가 선을 넘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냐?
광대가 지른 백만원으로 컨텐츠에서 뽑아낼 수 있는 효율과, 성직자가 지른 백만원의 효율이 근접하다고 할 수 있냐?
물론 게이머로서, 직업별로 정체성/특색이 다르다는건 인정한다. 모든 직업의 효율이 100% 동일할 수는 없지.
광대만 해도 원거리+딜러 컨셉에 성직자는 근거리+서폿이니까.
그래도 후로쟙놈새기들아, 적어도 70~80%의 효율은 따라갈 수 있게끔 해주는게 맞는거 아니냐?
우리(성직자 유저들)가 뭐 광대무사미식가(딜러)만큼 스킬 데미지 상향해달라고 하길 했냐?
그저 2초간 기도하고 때리기 / 2초간 몽둥이 번쩍들고 내려찍기 / 1초간 점프해서 때리기 / 2초간 몽둥이 들고있기 등
개비응신같은 선딜레이를 조금 줄여주던가, 아니면 [전문 버퍼]로서의 정체성을 부여해달라고 울부짖고 있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거냐?
미식가 내놓을땐 [전문 디버퍼]라며 대대적으로 떠벌리고 다녔으면서, 왜 [전문 버퍼]는 추가할 생각이 없는거냐?
해외서버 만렙 90까지 풀려도 성직자만큼은 개비응신직업 원탑으로 굳건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데,
지금의 성직자가 개발자들이 의도한 성직자가 맞는거냐?
과금때려박으면 능지가 딸린다고 욕이나 쳐 먹는 클래스가 정말 니들이 설계한 성직자가 맞냐고?
언제까지 무관심으로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냐?
게임사가 대놓고 [꼬우면 다른직업 키우던지ㅋㅋ]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너무 역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