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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 보스 후기... 그리고 지금의 씰M

시크닭 2024.07.07(일) 12:55
0댓글 수 20조회수

난이도, 보상 참.. 일단 각설하고

게임사는  재미있는 게임이 아니라

'보다 더 힘들게 함으로 지갑 열게 하는데 목적이 있구나' 를 다시 한번 느꼈다.


생각을 해봐..

7섭 기준 길드 정원 다 채운 길드도 이제는 몇 없고

그마저도 레이드 할 사람들 따로 시간 맞춰 어찌저찌 꾸역꾸역

18-24시 안에 모여 진행을 해야 한다는 건데 


의뢰, 현탑, 결장 일일 미션등기타 숙제들

24시 자사 필수에 꾸준히 해야 하는 낚시 등

평균 9to6 출퇴근의 직장인이 많은 이 게임 이용자들이

그렇게 어렵게 시간 맞춰 모였는데

20-40분 이상 소요해서 클리어해서 얻는게 코스튬 , 가더 교환..이걸 또 모아가려면 여러번 해야하네?


핵이든 파편이든  거래소에 팔 수 있는 어떤걸  래이드 보상으로 넣어줄까 고민하긴 커녕

길드 보스 잡다 리스폰 되면 카메라 위치가 랜덤으로 나타나니 보스 어디있나 눈뜬 장님 마냥 우왕좌왕 길찾기 일수

이런 기본적인 이용자 편의는 개나 줘버린 업데이트는 여전하네


탱딜 역할이 나뉘어 서로 보스 공략하는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 뚜드려 패는걸 이렇게 힘들게만 해놨으니

이 컨텐츠를 어떻게 길드원들에 계속해보자고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요


새로운 컨텐츠의 머리셋 달린 보스가 아니라

이제는 그냥 껍데기만 다른 데이터 덩어리로 보여집니다

전혀 새로운 컨텐츠로 느껴지진 않아요

만들다만 길드 아지트는 뭐 얘기 꺼낼 가치조차 없고


말나온 김에 몇 마디 더 해봅시다.


bm구조가 착하길 하나.. 게임 편의성이 좋은것도 아니고

1차 직업 때도 장비 제작 및 강화, 스킬 렙업 및 강화도 결코 쉬운게 아니었는데 분위기 파악 못하고 극악의 드랍률을 보이는 고대의 핵 그리고 높은 난이도..

2차 전직해도 기본적인 스킬을 쓰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이게 무슨 2차 전직일까?

어찌됐건 이걸 소화하고자 5캐릭 의뢰까지 필수로 하게 되는 사람들

그렇게 꾸역꾸역 사탕 모아 상자 오픈하면 반토막나는 사탕

그렇게 또 어찌저찌 꼴랑 핵 한개 얻어내 스킬 렙업 시도하면

결과는 실패.

다시 이걸 모으기 위해 반복

이걸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하라고 의도해서 짜여진 게임이 맞을까?


결국  하기 싫음 꺼지든가 돈 쓰라는 거지요


점차 나아지긴 커녕 신규 시스템 들어가는 꼴에 규모있는(?)업뎃하는날 이면 매번 정신 못 차리고 뒤집어진 서버


결국 이 게임을 해야 할 이유보다

하지 않을 명분만 명확 해지는 듯 합니다.


다음 주  로드나인 오픈한다는데  것도 까봐야 알겠지만

소통 방식, bm구조로 시작 전부터 호평이더군요

다음 주 로드나인 오픈 기점으로 또 한번 이탈자 생기겠네요


추억으로 돌아온 씰m이  점점 악몽이 되어가는듯해 참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많이 지쳤습니다.


시크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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