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점검이라 글 조회수가 잘 나와서...씰 모바일이 좋은 이유는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예전 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지금처럼 게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좋지 않았을때고
학창시절에 게임하면 뭔가 죄인된 느낌을 받았었는데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있었던 시절도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게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 끝나고 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하루에 많이 해야 1~3시간? 했던 시절에는
최종 컨텐츠까지 도달하는 것 조차도 오래걸렸습니다.
그때는 그저 게임하는 자체가 재밌었고
천천히 성장하는 내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또 다른 내가 성장하는 느낌이라 그 뿌듯함이
참 컸어요.
그래서 그 시절에 RPG 게임이 황금기를 가졌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지금 씰이 재밌는 이유는
바쁘고 복잡한 현실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그때 느꼈던 그 추억을 다시 느끼고 있어서
씰이 너무 좋네요.
이렇게 말하면 요즘 시대에 이게 맞냐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당연하지만
그냥 오래된 맛집은 특별히 달라지지 않아도
존재 자체로 맛집인 것처럼 씰이라는 게임은
오래 서비스 해 줄것같다는 신뢰감이 있어서 그게 좋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모바일 게임은 모바일로 즐기는 걸 좋아하는 입장에서
모바일 게임하는데 폰 발열 심하면 솔직히 하기 힘든데
씰은 모바일 최적화가 좋다보니
그 부분도 없어서 더 만족스러운
특정 게임명을 언급하긴 좀 그래서
게임명을 말하진 못 하지만 재밌게 했던 모바일 게임 중
씰하고 방식이랑 그래픽이 거의 흡사한데
모바일 최적화가 엉망이라
발열 심한 게임도 울며겨자먹기로 했었음..,
그때도 너무 재밌었는데 하필 내가 고른 캐릭이
밸런스가 너무 엉망이고 안 좋아서 그 핑계로
욕심내서 빡강하다 꼬접한..
씰에서 치면 기사를 했었음
그 뒤로 한참 그 게임이 그리웠는데 씰 시작하고나서
발열없이 그때 그 재미를 느끼고 있으니 너무 맛있음